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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방화범 불 지른 이유 충격

by 콘포스트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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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범 불 지른 이유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범
사고 영상 CCTV 속 방화범

6월 9일 오전 대구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내 6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방화 용의자는 경찰이 CCTV 확인 결과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마스크를 쓰고 한 손에 흰 천으로 덮은 물체를 들었고 어깨에는 가방을 메고 건물에 들어선 것을 확인했다. 경찰 측은 흰 천에 덮인 물체가 시너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가 건물에 들어서고 25초 후쯤 사무실 안이 붉은 화염으로 차고 문밖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이 불로 방화 용의자를 포함해 7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화 용의자는 건설업체에 일하면서 한 재개발지역 사업에 투자했다가 분양 저조 등으로 큰 손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에 실패한 방화 용의자는 투자 시행사 대표를 고소했고, 재판에서 상대측 법률 대리인인 A 변호사에게 패소하자 2심을 앞둔 상황에서 앙심을 품고 해당 변호사 사무실에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범행 당시 A 변호사는 다른 재판 일정이 잡혀 있어 타지역에 있던 터라 화를 면했으나, A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사무실을 함께 쓰는 다른 변호사 등 6명이 방화 용의자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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