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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꿀팁

상가집 인사말 관계와 종교에 따라 달라요

by 콘포스트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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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갓집 인사말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젊거나 나이가 어린 분들은 상갓집 예절에 대해 아직 미숙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또 모르고 가는 것은 예절에 어긋날 수 있기 때문에 제글을 한번 보고 가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유교사상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지만 요즘은 기독교 분들도 정말 많고, 고인이 부모인지 자식인지 일때 건낼 수 있는 단어들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부분도 함께 알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상가집 인사말 - 고인과 상주의 관계

    상가집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사람이 바로 상주입니다. 상주는 고인의 형제일 수 있고, 부모일 수도 있으며 자식, 배우자일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상주가 되어지지만 이 관계에 따라 건내야하는 인사말에 차이가 있습니다.

     

    고인이 상주의 자식일 경우

    고인의 부모가 상주일 경우 '참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합니다. 참척은 자식이 부모나 조부모 보다 먼저 죽는 일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때 드릴 수 있는 위로의 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참척을 보셔서 얼마나 슬프시겠습니까?

    - 참경을 당하셔서 마음이 얼마나 아프십니까?

    - 상심이 너무 크시겠습니다.

     

     

     

    고인이 상주의 형제자매일 경우

    우리나라는 위로의 말을 건내는 과정에서 사자성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애도를 표함에 있어서 엄숙한 분위기에 의해 제일 잘어울리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가 고인일 경우 '할반지통'의 사자성어가 쓰이는데 이는 몸의 반쪽을 떼어내는 고통으로 

    형제 자매가 죽은 슬픔을 말합니다.

     

    특히 백씨, 중씨, 계씨라는 용어가 사용되어지는데 백씨는 맏형의 존댓말, 중씨는 둘째 형의 높임말, 계씨는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로 쓰여집니다.

    - 중씨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 할반지통이 오죽하십니까?

     

    고인이 상주의 배우자일때

    고인이 아내일 경우 '고분지통'이라 말하며 남편일 경우 '천분지통'이라 말합니다.

    고분지통은 아내가 죽었을 때 물통을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의 고사에서 나온 말입니다.

    천분지통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한 아픔으로 남편이 죽었을 때 슬픔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고인이 아내인 경우 인사말

    -위로드릴 말씀이 없을 만큼 슬픕니다.

    - 고분지통하여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고인이 남편인 경우 인사말

    -하늘이 무너져 내릴 슬픔에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천분지통하여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고인이 상주의 부모일때

    부모가 상을 당한 장례식장에서는 '망극'이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이는 부모상일때만 쓰이며 한이 없는 슬픔을 뜻합니다.

    - 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 효성이 지극하셨는데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애통하시겠습니다.

     

    이러한 관계와 상관없이 보편적으로는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간단한 인사말을 건낼 수 있습니다.

     

    기독교 상가집 인사말

    상을 당한 고인 혹은 상주가 기독교인이라면 간단한 위로의 말을 전하셔도 되고 별도의 인사말 없이 물러나도 괜찮습니다. 간단한 인사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주님께서 소망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위로하십니다 용기를 잃지 마세요

     

    고인이 연하일 경우 인사방법

    고인이 아내일 경우 절을 하지만 자식이나 아우, 조카의 상에는 절을 하지 않습니다. 친구의 부인 이성 사돈의 경우에는 평소 인사를 주고받던 사이라면 절을 하지만, 평소 왕래가 잘 없었던 사이라면 절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 하지만 요즘은 절을 다 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한 상주가 연하인 경우에는 문상객이 먼저 절하지 않으며 어른이 문상시에는 상주가 먼저 절을하고 어른이 답례인사를합니다.

     

     

     

    문상객 옷차림

    보통 검정색을 입고가야 한다는 것이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무채색 계통의 단정한 차림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보편적으로 입는 옷차림은 검정새 정장에 화이트 셔츠를 입고 맨발이 보이지 않게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어야합니다. 이 외에 화려한 화장은 피하는게 좋으며 눈에띄는 장신구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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