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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하면 안되는 이유

by 콘포스트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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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의 집에 필수로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갑자기 아플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상비약'인데요, 상비약은 아플 때를 대비해 미리 사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비약도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잘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약의 유효기간이 이미 지났다면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약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 처리방법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상비약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당장 나쁘거나 위험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약사 및 의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먹지 말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유통기한이 지난 약의 효과가 더 강한지, 약한지 연구된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화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파라세타몰, 이부프로펜 및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는 표시된 유통기한보다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활성 성분이 분해되어 효과를 읽기 때문에 몇 년이 지난 진통제는 복용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아스피린은 시간이 지나면 아세트산으로 분해됩니다. 반면 점안액, 연고, 물약, 젤 등의 액체 의약품은 세균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는 반드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크림 제형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개별적인 구성 요소로 분해되어 원래의 농도를 잃는 것이 쉽게 관찰됩니다. 그 외 유통기한이 지나면 효과가 완전히 없어지는 성분이 있습니다.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테트라사이클린, 코데인이 대표적입니다.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는 종종 혈압약에 함유되어 있으며, 테트라사이클린은 항생제에 함유되고, 코데인은 진통제 성분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이 포함된 약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바로 폐기하셔야 합니다. 또한 매일 복용하는 약물인 인슐린, 혈액 희석제 또는 항간질 제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지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제, 물약, 연고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상비약 보관방법

의약품은 보관 또한 중요합니다. 잘못 보관하면 약의 효과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약사들은 원래의 약상자에 넣어 설명서의 지침에 따라 보관할 것을 권장합니다. 대부분의 약품은 25도 이하의 건조하고 서늘한 그늘에 보관해야 합니다. 따라서 침실이나 거실에 약을 보관할 수납공간을 만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점안액, 연고, 물약, 젤, 크림 등의 액체 의약품의 경우 개봉일을 기억하거나 적어두어야 합니다. 개봉 후 짧은 기간만 효과가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약품은 포장지에 개봉 날짜를 표시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개봉 후 해당 약물을 언제까지 사용하는 게 좋은 지도 명시되어 있으니 사용설명서나 포장지도 함께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후 상비약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유통기간이 지난 약품은 매립되거나 도시하수로 배출되면 공기, 토양, 수질 등의 환경오염을 초래하여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기 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에 전달하거나 해당 기관의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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