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꿀팁

여름 당뇨 운동법, 이것은 꼭 기억하세요

by 콘포스트 2022. 5. 26.
반응형

당뇨 환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운동할 때 주의사항

폭염에도 양말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더운 여름에 많은 사람이 맨발에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합니다. 이는 당뇨 환자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당뇨가 있으면 상처가 한 번 나면 잘 낫지 않고 자칫 괴사로 악화할 수 있기에 맨살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에 작은 상처도 나지 않도록 꼭 양말을 착용하고, 운동화를 신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양말은 땀 흡수가 좋은 통풍이 잘되는 제품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무좀이나 습진도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발을 깨끗하게 씻어 청결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과 음료수는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은 더운 날씨로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나 참외는 수분 함량이 많아 갈증을 효과적으로 해소되지만, 당뇨가 있다면 과일 섭취량을 반드시 조절하고 절제해야 합니다. 과다 섭취하게 된다면 혈당이 높아져 당뇨 환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참외나 수박은 1~2조각 포도의 경우 20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료수보다는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는 저절로 달콤하고 시원한 주스나 탄산음료가 떠오르지만 이러한 음료는 혈당을 올리는 원인으로 작용해 위험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금방 나서 탈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탈수는 혈당 수치를 높이고 합병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아무리 덥다고 해도 되도록 시원한 물을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땀을 많이 흘렸다면 그만큼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야외활동 중에는 더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운동은 이른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조절을 향상하고 혈관질환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에게는 필수입니다. 천천히 오래 하는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도 당뇨병 환자에게서 혈당을 조절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당뇨환자는 기온이 가장 높은 여름 오전 시간대에 운동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로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고, 더위로 탈수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탈수가 나타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서 심하면 쇼크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운동의 대낮보다는 이른 오전 시간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여름철 운동은 다른 계절보다는 운동 거리를 줄이고, 운동 강도 및 속도 역시 약하게 조절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조심해야 할 것이 많지만 운동했을 때 생기는 이점들로 혈압을 낮추고 심장과 순환기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다 등 좋은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히 꾸준히 운동하시는 것을 꼭 추천해 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