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일어나기 전 다양한 전조증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물고기들이 폐사한다든지
심해어가 갑자기 발견된다든지 양떼구름이 보인다든지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모로코에서 강진이 발생하기 전 하늘에서 의문의 섬광이 발생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져 지진광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지진광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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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광이란?
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때 하늘에서 수초에서 수십 분간 지속적으로 번쩍이는 빛으로 극지 오로라 혹은 번갯불과 비슷한
형태를 띠기도 하며 공중에 떠 있는 발광 구체처럼 보이기도 한다. 지진광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다.
지진광 원인
암석이 지진 발생 시 나타나는 힘에 의해 암전 현상을 일으켜 전위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방전한다는 이론이 제기되기도 하였지만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이론으로는, 지진이 발생할 때 지면으로부터 아직 밝혀지지 않은 기체가 분출되고 이것이 대기 중에 포함된 오존이나 산소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발광현상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새너제이대 겸임교수 프리드만 프룬드는 암석 결정의 특정 결함이나 불순물에 기계적 응력이 가해지며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또 다른 학자들은 암석 파쇄와 라돈 방출로 생성되는 정전기가 지진광으로 이어진다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고, 지진으로 인해 송전선에서 전기 아크가 발생한 것이 착각을 불러일으킨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진광 현상
지진광을 목격한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진이 일어나기 며칠 전 또는 몇 시간 전부터 지진이 시작되는 지점 근처에서 우르릉 소리와 함께 푸른빛이 번쩍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지진광이 발생하는 조건이 까다롭고 언제, 어떻게, 얼마나, 어떤 색깔로 보일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로도 지진광 예측은 불가능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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